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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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oday
20220124 和而不同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인가 하는 책에 대한 알릴레오 북스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인생고금의 진리를 말하는 사자성어. 사람들은 서로 화를 이루지만 같지 않다. 이것이 민주주의를 잘 설명한다는 유시민 작가의 설명이 있었다. 그동안 궁금하던 사실 속의 진실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아 이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가 문제로 남는다. 깨달아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익하고 소용없는 일이지 않겠는가! 각자가 화한다. 그 화는 서로 닮아 있지만 같지 않다. 같지 않음이 선악이나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을 많이 안다고 해서 화를 이룬 것은 아닌데 마치 화를 이룬 것 처럼 대하거나 체 한다면 거기서 불화,불신이 시작된다. 회이부동의 의미를 받아들이면 다만 화로 부동을 도외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 진실은 나이가 들어서야 알기가 쉽다. 경험 속에서 특히 실수와 실패의 시간 속에서 진실을 발견하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 대체로 나이 든 사람을 존중하는 미풍양속이 있다. 어른을 존중하는 문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러한 삶에 대한 태도가 대체로 받아들여졌다는 증거다. 이 아름다운 문화는 자랑할 만한 것이다. 요즘 한국이 선진국이 되었다 말하고, 한국 문화가 서구에 널리 인정받는 것을 보면 일본이나 중국 못지 않게 한국 문화의 기반이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아름답게 성장하였다는 점을 확신하게 한다. 화이부동은 몰랐던 말이지만 우리 모두는 화이부동의 삶에 어느 나라 못지 않게 익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나는 한국인이다. 그렇지만 국봉이란 말은 사절한다. 202220119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김건희는 총장 부인이었고 대통령 후보의 아내여서 도이치모터스 관련 수사에 나갈 수 없다는 거 검찰이 부르지 않는다는 거 소환이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이거 말 돼? 오히려 더 나가야 하는거 아냐? 납득이 안된다. 그 방송에 출연하고 이야기하는 박변호사 천변호사 김종배, 모두 다 그런 이야기를 당연한 듯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그건 아니다. 더 나가야지! 유튜브 방송 듣다가 이 글을 쓴다. 사람들은 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 그건 인정한다.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해본다. 오른만큼 보인다. 아마 그는 그만큼 오르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그가 오른 산에서는 그것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희박해지는 공기를 이기며 오른 정상에서 겸허함을 느끼지 못하는 자는 없을 것이다. 타고난 강골이거나 헬리콥터로 오른 정상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겸허함. 정상적으로 산을 오른 자의 특징은 그 겸허함이리라. 그럼 그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 그들과 그들이 어떻게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오른 만큼 보인다는 명제는 수정할 필요가 있겠네. 올랐어도 보지 못할 수 있다. 어디를 어떻게 올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로. 하지만 보편론적 명제로서의 오른 만큼 보인다는 진리다. 같은 산을 오르고 있고 같은 조건에서 헬리콥터란게 없다고 가정한다면. 내가 삐뚤어지지 않은 이유-용서를 경험한 사람- 용서를 경험한 사람은 용서한다. 잘못했을 때, 어렸을 때의 잘못이란게 어느 사람이나 정도의 차이는 있기 마련인데, 내 경우 초2 땐가 집에서 훔친 500원으로 하굣길에 아버지가 뒤에서 따라오는 줄도 모르고 그 500원으로 하굣길 가게가게 마다 들러 이것 저것 사먹고, 사고 했던 기억. 그 때 아버지가 내게 다가와 아무 이야기도 안하시고 맛있냐고, 그리고 괞챦아 하셨다. 용서, 그런데 만약 그 때 아버지가 나를 때리고 꾸짖었었다면 어땠을까? ... 그 이후에도 난 많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그 때 마다 속상해하실 뿐 늘 용서해주셨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이제 임종을 앞둔 아버지에게서 다시 그 때의 기억들이 머리를 스친다. 아버지, 그런 아버지와 함께 산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 아버지게게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저는 아버지 덕분에 행복합니다라고 귀에 대고 말씀 드렸다. 슬프다. 아버지가 이제 곧 돌아가신다. 나는 더 할 수 있는게 없다. 여기까지다.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숙명 가운데 마음 아픈 일은 결국 화장실에 가는 것이 힘들어 나름 존엄을 지키며 살기 힘든 순간이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이다. 그것은 친구 아버지도 그랬고 내 아버님도 지금 그렇다. 그렇게도 건강했건만 결국 그런 시간이 오고야 만다. 그 시간 보다 존엄을 지키다 죽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아 원래 그렇지 않은데 관리를 안해서 그런거라는 식으로, 그래서 누구라도 해피엔딩하는게 정상적이라는 이야기를 지켜나갈 수는 없을까? 내 아버지를 보면 나를 생각해볼 때. 아 어려운 이야기다. 그래 어찌되었든 사는 동안은 화장실 가는 문제에까지는 가지 않다가 존엄을 지키다가 세상을 떠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라면 살아 있는 동안은 잘 늙자. 몸으로, 정신으로. sixtyballet는 몸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잘 늙자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잘 나이드는지에 대한 신체적인 답안지 제출에 관한 것이다. 무용인들, 그 외 움직임과 관련된 경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 특히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중심으로 한 답안을 찾아본다. 20211214 ----- 다양한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처럼 다양한 움직임도 근육과 골격의 건강에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 식사를 한다. 운동은? 걷고 뛰는 것 앉는 것 이 모든 움직임의 범위도 운동에 포함되지만 전술한 바대로 다양한 움직임이 아닌 편식에 해당하는 움직임이어서 몸을 고착화한다는 문제가 있다. 다양한 움직임의 범위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강도도 중요할 것이고 일일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그리고 움직임의 다양성 범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할 것이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 우리 몸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단초다. 발레의 즐거움 덕분에 삽니다. 란 말이 있다. 딱 맞는 말 같다. 발레 덕분에 이만큼 산다. 무용 덕분에 이만큼 건강하다. 발레의 즐거움에 대해선 할 말이 많다. 20대 초에 처음 만났다. 무용을 해본 사람들은 모두 알겠지만 20대에 무용을 시작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었다. 하지만 현대무용이어서 어느 정도 할만했다. 만약 발레였다면 많이 힘들었을 거다. 누가 20대에 발레를 시작할 생각이나 기회를 갖게 될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60즈음에 여전히 의문스럽다. 왜 한국은 태극기와 촛불로 나뉘었는지, 아바는 컴백했나?,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빌보드 1위가 됐지?, 프로그래밍, 수학, 한문은 왜. 임종을 눈앞에 둔 아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기 뜻대로 사는 자녀에게 어떻게 교훈을 줄 수 있을까? 전화 응답이 없는 동생을 어떻게 대할지, 오늘은 어떤 일 부터 먼저 할지, .. 그래도 적다보니 적어도 문제가 무언지는 분명하네. 적다보니 답도 어느 정도 떠오른다. 아버님 전상서. 아버지 덕분에 전 얼마나 행복한 아들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아버지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삽니다. 불효가 많았죠? 철 없는 저를 보며 참 힘드셨죠?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모자란 아들이었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들어 아버지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복이 많습니다. 못난 저 닮지 않은 아들을 두었거든요. 아마 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아버지에게서 좋은 점만 배웠나봅니다. 저만 못난 아들이었습니다. 이제 얼마 사시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제가 해드릴게 별로 없네요. 아버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 잘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세상이 잘 보입니다. 공부하라고 하셔서 공부한 덕분입니다. 열심히 살라하셔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더 잘 살겠습니다. 손자손녀 걱정하지 마시고 저와 아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더 아프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저와 저의 가족, 동생들, 친척 그리고 할아버지 산소, 잘 돌보겠습니다.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아버지께선 지금도 얼마남지 않은 삶이 치열함을 뼈저리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너무 고생이 많으셨어요. 그리고 지금도요. 힘든 시간을 혼자 감내하셨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모든 짐을 혼자 지고 계십니다. 그 모습은 제가 아는 예수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모습을 아버지에게서 봅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언제 건강하게 웃는 모습 보게 뵐 날이 다시 있을까요. 안녕히 안녕히.. 부디 천국에서 뵈어요. 1018 너도 진짜 공부는 부족하므로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게 이해한다. 정말 공부를 했다면 그렇게 쉽게 말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인들은 모두 진짜 공부 보다는 세상 다른 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다. Make Today

Good Life, TanzWear
Smart Life, TanzWear Slim Life, TanzWear Dancer's casual wear.

먹으면서 뱃살빼기
가능할까?

충격적인 세 쌍동이 얘기- 넷플릭스
사람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환경이 인간의 일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윤리적으로 연구했다는 충격적 미국 다큐멘타리.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유전자 환경 모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행히 유전자라는 상수가 환경이라는 변수와 만나 삶이라는 자유의지의 산물을 도출한다는 결론을 제시해본다.

 레 미제라블
불후의 명작, 유명 뮤지컬, 영화 등에 소개된 레 미제라블이 다섯 권 짜리 책으로 서울대 불문과 장기수에 의해 출판됐다. 허를 찌르는 번역 덕분에 쫄깃해지는 감성의 끈을 늦출 수 없을 정도다. 지루한 부분이 분명 있다. 하지만 그 강을 건너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만날 수 있다. 강추! 이제 4권의 초반부를 읽고 있다. 사람이 땅을 훼손하는가 아니면 땅이 사람을 훼손하는가? 그것은 사람의 의지에 달긴 일이다.

첫 인상에 관한 연구
사람은 첫 인상에서 믿을만한지, 능력이 있는지, 이 두 가지를 본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믿는다는 것은 신뢰와 따뜻함이 있다는 것이다. 능력은 그 사람이 아는게 많고 실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결국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만한 따뜻함(덕)과 배울만한 실력(지)을 가진 사람인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외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몸(체)이다. 사람은 몸에 담긴 덕성과 지성을 본다. 결국 덕성과 지성을 드러내는 것은 몸이니 첫 인상에서 중시된 것은 몸이다. 인간은 예로 부터 체덕지를 중시했다.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을 말했다. 여기에 지가 빠진 것은 곱씹어볼 만하다. 사람들은 첫 인상에서 체덕지를 직관한다. 드라마나 영화는 이러한 속성을 잘 드러낸다. 세 가지가 완벽해보이는 듯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가 주인공이다. 주인공 주위엔 대개 체덕지 중 하나가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이 포진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 체덕지란 지표를 사용하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다. 자 그럼 21세기 들어 체덕지가 완벽한 사람으로 누굴 들 수 있을까? 마이클 조던, 버락 오바마, 엘리자베쓰 영국여왕, 독일 메르켈총리, 봉준호감독, 이정재, BTS, 윤석열, 홍준표, 김어준, 김정은, 엘론머스크, 스티브잡스, 닉..., ..으음...,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은 못만나본거 같다. 체덕지는 결국 이상향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그 이상향의 지표가 있어 우리는 서로를 가늠하고 그를 향해 나아가려 노력할 수 있으니.

결말 - 레 미제라블
유럽 대륙의 모든 국어들 속에 일종의 세력과 이상한 권위를 갖고 다시 나타나는 말 하나가 있다. 그것은 Magnus라는 말인데, 스코틀랜드에서는 그것이 mac이 되어서 씨족의 수장을 가리키고, Mac-Farlane, Mac-Callummore, 즉 대 파래인, 대 칼럼이라고 한다. 곁말에서는 그것이 neck이 되고, 후에 meg 즉 신이 된다. 레 미저러블 제4권 pp290-291

꾼의 말로
꾼의 말로 가련하다. 꾼의 말로. 찬란하게 빛나던 그였다. 세월 때문인가? 시련 때문인가? 그는/그녀는 변했다. 태양처럼 찬란하고, 별처럼 반짝이던 그/그녀, 그립다. 언제나 그/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살아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 그러고, 꿈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아! 아름다웠다고, 즐거웠다고, 그리고 사랑했노라고…

당신 바로 옆에..
당신 바로 옆에 그 사 람 이 있 었 다. 당신이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 옆에 있었다. 그가 떠나고 없는 지금, 그 사람이 얼마나 당신에게 다정하고 친절했는지 이제서야 깨달았다. 왜 진작에 몰랐을까? 왜 알지 못했을까? 바보, 바보처럼... 몹시도 그립다, 지 금 당 신 은 그 사람이. 사무치게 그립다. 요즘처럼 비오는 날엔 더 그렇다.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한참 후에야 알게 되었다. 지금 당신은 그가 없는 바다를 항해중이다, 함께였으면 좋았을 그 바다 그래도 다행이다. 그 사람이 옆에 있었기에 , 당신 바로 곁에. --- 때로.., 무용하던 그 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던 무용친구들이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무용안에서 고뇌하던 그 시절. 그 덕분에 행복합니다. 아마 지금도 그 사람이 바로 내 옆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반드시 그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라도 잘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 사람에게. 2021년 59세의 끝자락에 55세의 시를 고치다

어느날 갑자기 어깨가 펴졌다.
늘 구부정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깨가 펴졌다. 주위 사람들도 놀랐다. 마치 영화 유주얼서스펙트에서 처럼. 어떻게 그런 일이 있어났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현대무용 하면서 늘 구부정한 어깨가 문제였는데.. 사실은 발레를 하면서 부터 펴질 조짐이 있긴 했다. 워낙 발레가 몸을 펴는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니. 꾸준히 발레를 하다 어느날 그냥 자연스럽게 어깨가 펴진 것이다. 시간은 수 년 걸긴 거 같다. 자연스럽게 어느날 펴진 사람으로 변했다. 가장 좋은 자세 교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니 발레를 지금도 할 밖에. 요즘도 30분 정도 바엑서사이즈를 하며 자세를 편다. 무용하는 사람에게 자세만큼은 나이와 무관하다. 조윤라 선생님이 그렇고 박명숙 선생님이 그렇다. 김박봉 선생님, 지금은 안타깝게 고인이 되신 육완순 선생님도. 무용의 스승들 중에 자세가 반듯하지 않았던 사람은 한 분도 없다. 모두 자세가 반듯했다. 무용하는 사람들은 뒤에서 보면 나이를 알 수 없는 자세를 가진다.

이런 말을 되풀이하는 데 지치지 말자 - 레 미저러블 중
무엇보다도 먼저 불우하고 고통스러운 군중을 생각할 것, 그들의 짐을 덜어 줄 것 그들에게 공기를 줄 것. 그들에게 빛을 줄 것 그들을 사랑할 것. 그들에게 너그럽게 지평을 넓혀 줄 것. 모든 형태 아래 아낌 없이 교육을 베풀 것. 근면의 예를 보여주고, 결코 나태의 예를 보이지 말 것. 전체적인 목적의 관념을 증가시킴으로써 개인적인 짐의 무게를 감소시킬 것. 부를 제한함이 없이 빈을 제한할 것. 공공의 활동과 민간의 활동의 넓은 영역을 새로 만들어 낼 것. 브리아레오스(Briareus 쉰 개의 머리와 백 개의 팔을 가진 신화 속의 거인) 처럼 약자의 짓밟힌 자들에게 사방에서 내밀어 주는 백 개의 손을 가질 것. 모든 사람의 팔에 공장을 열어 주고, 모든 능력에 학교를 열어 주고, 모든 지성에 실험실을 열어 주는 그 위대한 의무에 집단적인 힘을 사용할 것. 임금을 올릴 것 노고를 줄일 것. 채무와 채권을 균형 잡히게 할 것. 다시 말해서 향락과 노력을 어울리게 할 것. 만족과 요구를 어울리게 할 것. 일언이페지하여 고통받는 자들과 무지한 자들을 위해 더 많은 빛과 더 많은 안락을 사회 기구에서 끌어내게 할 것. 이것이 형제의 의무들 중에서 으뜸가는 것임을 동정심 있는 자들은 잊지 말 것이며 이것이 정치상 필요한 것들 중에서 으뜸가는 것임을 이기적인 자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상대성이론에 대한 인문학적 단상
상대적이라고 했다. 시간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은 천천히 정지해 있는 물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했다. 그 이야기는 수명이 길어진다 혹은 나이를 느리게 먹는다는 얘기. 그렇다면 빨리 움직이는 사람이 되면 좀 덜 늙는걸까? 상대적으로.

레 미저러블 중-이 모든 것, 그것은 아직 시초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문제, 그것은 아래와 같은 것이다. 즉 노동은 하나의 권리가 되지 않고서는 하나의 법칙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주장하지 않겠다. 여기는 전혀 그런 자리가 아니니까. 만약에 자연을 천이라고 부른다면, 사회는 선견지명이라고 불러야 한다. 지적, 도덕적 성장은 물질적 개선에 못지않게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지식은 성공의 수단이고, 생각함은 첫 째의 필요로, 진리는 곡식 같은 양식이다. 이성은 학문과 지혜를 단식할 때 야윈다. 밥통으로서 똑같이, 먹지 않는 정신들을 불쌍히 여기자. 빵이 없어서 죽어 가는 육체보다 비통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빛에 굶주려 죽는 영혼이다. 진보 전체는 해결 쪽을 지향한다. 언젠가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인류는 올라가고 있으므로, 심층 계급들은 아주 자연스러운 빈궁권에서 나올 것이다. 빈곤의 소멸은 단순한 수준의 향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축복받은 해결, 사람들이 그것을 의심하는 것은 잘못일 것이다. 과거는,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에 매우 강력하다. 과거는 되살아나고 있다. 이 시체의 부활은 놀랍다. 그것은 지금 걷고 있고 오고 있다. 미신이라는 그의 군단을 거느리고, 전체라는 그의 검을 휘두르고, 무죄라는 그의 깃발을 내세우고, 얼마 전부터 그는 열 개의 전투에서 승리했다. 그는 전진하고, 위협하고, 비웃으며, 우리들의 문 앞에 서 있다. 우리는 절망하지 말자. 한니발의 주둔하는 들판은 할아버지가. 믿고 있는 우리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할 수 있겠는가? 강물의 역류가 없듯이 사상의 역류는 없다. 그러나 미래를 원치 않는 자들은 깊이 생각해 보라. 진보를 믿지 않음으로써 그들이 비난하는 것은 미래가 아니라 그들 자신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침울한 병을 주고, 자신에게 과거를 접종한다. ‘내일’을 거부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 그것은 죽는 것이다. 그런데 어떠한 죽음도, 육체의 죽음은 될 수 있는데도 늦게 오기를, 영혼의 죽음은 영원히 오지 않기를,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

세상이라는 퍼즐
인생은 세상이라는 퍼즐을 푸는 게임이다.

일잘하기
반복하다보면 잘 하게 된다. 실수를 통해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 마소 윈도우 10 창을 멀티로 뛰워 사용할 때 스택혹은 사이드바이사이드를 사용하는 것도 일을 잘하는 방법중의 하나. 사소한 것을 잘하는 것도 일을 잘하는 거다. 청소, 정리하면 일을 잘하는 거다.

달밤에 체조
그때부터렸다. 네가 변한 것은. 누군가를 좋아하므로,무언가에 탐닉하므로 달밤에 체조를 시작한 것은 그 때 부터였다. 그것이 이런 식으로 이어질지는 미처 몰랐다. 지금도 무언가에 탐닉하고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어, 조금 달라진 달밤체조를 한다. 그러니 너는 너로 살아있다. 바로 그 때였다 네가 너의 삶에 들어선 순간 달밤에 체조. 친구 김용연에게 헌사.

아피노티!!
메멘토란 영화가 기억난다. 단기 기억 상실증이랬나. 어쨌든 지독하게 기억을 못하는 사람 이야기였다. 그게 내 이야기였다니.. 좀 과장하자면.. 장르는 다르지만 프로그램한답시고 코딩을 만지면서 별의별일이 다 있지만 대부분은 기억력과 논리에 좌우되는게 프로그램이다. 저쪽에서 조언하기를 P_NOTI에 밸류를 실어 보내면 된다고 했고 P_NOTI로 다시 보내 준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안되 결국 저쪽을 원망하며 P_OID를 사용하여 처리했다. 그런데 https://cn.tanz.co.kr/PG/KGinicisMobile/mx_startweb.asp?bank=CARD&P_MOBILE=01036608471&P_NOTI=barreinabag@icloud.com&P_EMAIL=barreinabag@icloud.com&P_AMT=7000&P_GOODS=%20,%20SiliconCap%20white&P_UNAME=Lee%20Byungil&P_OID=1011 를 보니 P_NOTI=barreinabag@icloud.com 이 있는거라. 그렇다. 난 피노티를 뒤에 또 다시 붙였고 거기에 id를 달아보냈다. 그러곤 id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barrinabag@icloud.com이 어디서 나타났냐고 이러쿵저러쿵이리저리궁시렁궁시렁거렸다. 이제 모든 상황 끝나고 발견했으니 이를 어찌하랴. 이제라도 기억력과 관찰력, 그리고 논리는 반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나마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라 할까? 오늘 하루도 프로그래머랍시고 헛다리 짚으며 시간을 많이도 까먹었다. 20211227 그리고 어제 이 글을 다시 읽었는데 메멘토!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읽어도 모르겠는거라. 다만 남아있는 것은 아피노티. 그 때 매우 기억에 남아있는 제목 뿐이라. 그래 아침에 다시 한 번 읽으며 의미를 되새겨보니, 아마 피노티와 피오아이디 이야긴데 피오다이디는 시핑디테일아이디인거 같다. 나중에 시핑디테일아이디가 무언지 기억나지 않을거라. 그건 테이블 시핑디테일의 아이디컬럼이다. 나중이 아이디컬럼이 무얼 의미하는지 잊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엠에스에큐엘에서 테이블을 만들면 그 테이블에 인덱싱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고유한 아이디를 의미하는 것이다. 어쨌든 피노티에 붙여서는 안될 이메일주소를 붙여 보낸게 문제였다는 뜻인것으로 이해된다. 피오아이디에 붙이지 말고 피노티에 시핑디테일아이디를 붙여보냈으면 될 일이었던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금 쓰는 이 글을 이해하려고 한 번 더 용쓰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에포닌의 죽음
슬프다고 해야 할까 잘 죽었다고 해야 할까! 테나르디에의 딸이었지 아마. 마리우스의 품 안에서 결국 숨을 거두었다. 그리도 처참한 모습으로. 마음이 아팠다. 그 대목에서. 인지상정이란게 그 사람이 죽어갈 때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마음 아픈게 인지상정인가보다. 마리우스. 사랑을 하는 남자. 코제트를 사랑하는 남자. 그 남자를 사랑한 에포닌. 에포닌은 코제트의 편지를 죽음에 이르러 마리우스에게 전해주었다. 이 편지를 읽은 마리우스. 죽은 에포닌을 뒤로하고 코제트의 편지를 읽는 마리우스. 남자란 그런 것이다라는 빅톨위고. 레 미제라블...

레미제라블5권P.15
가난뱅이들, 천민, 군중, 하층민이라는 그 모욕적인 말들은, 오호라! 고통받는 자들의 잘못보다는 오히려 지배하는 자들의 잘못임을, 혜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잘못보다는 오히려 특별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잘못임을 인정한다. 나로 말하자면, 그러한 말들을 고통과 존경 없이는 결코 말할 수 었다. 왜냐하면, 철학이 그러한 말들에 해당하는 사실들을 살펴볼 때, 거기에 흔히 극빈 옆에 많은 위대함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아테네는 군중이었고, 가난뱅이들은 네덜란드를 만들었고, 하층민은 여러 번 로마를 구했으며, 천민은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랐다. 사람은 행복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의무에 따라 살아야 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에 늦은 나이가 아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난 날 많은 일들이 잘못되어 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이제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 한다. 지금,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 옷깃을 추려 잡는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에 늦은 나이가 아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보여주지 않았을 뿐, 누구에게라도 바람기가 있다.

Music and dance make us better.
오늘 아침 다시 느낀건데 음악이 좋으면 연습이 덜 잘된다는 사실이다. 2014년 쯤 영국 파인애플 연습실 4층 8파운드 내고 한 클래스에 기타리스트와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습음악을 리드했을 때 아마 나 뿐 아니라 모든 무용수들이 음악에 몸을 기꺼이 실어 무용했다. 인생에서 무용을 전공하더라도 이런 시간은 흔치 않은 기억이다. 그래서 음악에 신경써 스피커와 앰프를 좋게 쓰려고 애쓰는 것이리라. 그래서 추천한다. 가급적 좋은 오디오가 효과적인 수업을 만드므로 오디오는 중요하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은 Music quality make dancers better.로 바꾸는게 맞겠다.

발레에 대한 오해 : 발레는 여자만 하는거야, 요리도..
우린 이미 답을 예상하고 있다. 발레는 여자도 남자도 할 수 있다. 거기에 하나 더하자면 0세 부터 죽기 까지 누구나 발레를 할 수 있고 이미 하고 있다는 것. 발레는 움직임의 예술이므로 우리의 모든 움직임은 발레가 될 수 있다는 전제를 달면 우리 모두는 발레하다 죽는 셈이다. 그렇게 보면 우리 모두는 요가하다, 태권도하다, 권투하다, 레슬링하다, 농구하다, 축구하다, 그렇게 움직이다 움직임을 죽기 전 까지 멈추지 않다 죽는다. 그것이 인류의 인생이다. 이제 발레가 좀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14세기 이탈리아 메디치가문의 결혼 피로연에서 춘 민속춤이 그 기원이라고 하는 발레가 이즘까지 형식이 유지되고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이것은 고전음악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이유다. 우리들은 고전 음악을 사랑한다. 물론 기호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교향악단의 베토벤 운명을 듣는 순간 인류의 위대한 감성을 서사적으로 받아들이며 우리 모두는 왠지 조금은 커진 자신을 느낄 수 있다. 예술은 인간의 감성을 고양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예술은 고대로 부터 인류의 사랑을 받았다. 파르테논 신전을 예술적 건축물이라고 하고 우리는 그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 감동받는다. 쉽게 지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다. 웅장함, 섬세함, 도저히 한두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그 건축물을 보며 우리는 감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길을 향해 나간다. 권투선수였던 일본 건축가가 그랬다.

아는 만큼 재밌다. 오른 만큼 보인다.
그러네. 정말. 사는 건 그렇다. 아는 만큼 재밌고, 오른 만큼 보인다. 하지만 재밌는 만큼 슬프기도 하다. 오른 만큼 또 허망할지도. 서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꿈을 꾸며 배우고 오른다. 사귐의 즐거움은 나눔과 성장에 있다. 우리는 각자 삶 자체가 지옥도 되고 천국도 된다는 것을 보며 산다. 재밌으려면 공부해야 한다. 오르려면 땀을 흘려야 하고. 오늘은 또 어떤 공부와 땀을 만나게 될지 기대된다.

PAUL
사람은 변할까? 그에 대한 성경의 대답은 이미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던지는 화두이리라. 김문수 전 경기도 지사는 언젠가 부천역에서 만난 적도 있고 유세중이던 그와 손악수를 하기도 한 터이라 요 몇년래 소방서 전화사건 등을 볼 때 과거의 운동권 출신이던 그가 권력자로 변한 후의 행보를 의아해 했고 이를 두고 유시민은 뇌에 어떤 물리적 변화가 있었을 거라는 식의 해설을 하기도 했다. 어쩄든 나로서도 김문수 지사의 행동은 내가 그리던 모습과 큰 차이가 있어 적쟎이 당황했다. 그런가 하면 진중권 교수의 조국 해석 또한 의아한 구석이 있었다. 진중권은 미학 책을 소유할 정도로 유명 지식인이었는데 그의 변화 역시 김문수와는 좀 차이가 있지만 편향의 변화가 극적이어서 나로선 김문수 못지 않게 놀라운 일이었다. 그로 보자면 안철수 역시 마찬가지다. 대부분 정치인들의 삶이 미디어에 회자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통한 해석인 만큼 지극히 개인적 해석임은 독자의 이해를 구한다. 분명히 사람은 세월을 통해 변한다. 바울이 변했고 김문수가, 진중권이, 안철수가 변했다. 아마 그 뿐 아닐 것이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매우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변하지 않는다고 말이 항간에 떠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얼 두고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걸까? 이건 하나의 공격이 아닐까? 누군가를 흠잡으려는 공격성 멘트에 불과한 건 아닐까? 혹은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 것을 고의로 다른 영역에까지 고의로 적용하는 확대해석은 아닐까 한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변하지 않는다 하는 이유가 궁금해 이 글에서 답을 모색해본다. 사랑하던 연인이 만나주지 않고 변심했다는 이유로 벌어지는 살인, 아동학대,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조국, 그리고 우리가 본 모든 사건들, 대장동과 양평군 이익 환수. 아마 자신의 이익을 중심으로 바깥에 회전하던 것을 자신의 축으로 이동하는 것을 변화라고 한다면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그 본질을 꿰뚫어 변하지 않음이라고 해석하면 정당한 해석이리라.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부끄러운게 무언지 배울 수 있다.
태생이 교만한 사람도 그러하다고 본다.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비슷하지만 사람 마다 확연히 차이 나는 부분 본성적 개성이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개성 속에 어울려 산다. 사람 마다 다른 달란트가 있다. 유아인이 지옥에서 보여준 것, 원빈이 아저씨에서 보여준 것, 아이유, 김선균이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연기는 탈랜트 혹은 배우가 달란트를 보여줬다. 꼭 그 사람인 듯한 그들의 연기는 연기이기도 하고 그들의 타고난 개성이라고 이야기할만 하다. 사람은 모두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살아가는 공부를 공적, 사적으로 한다. 그런데 그게 모두 다르다. 누구는 공부가 좋다고도 하고 누구는 공부가 싫다고도 한다. 공자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라고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것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로 배운다는 것은 인내의 단 열매를 경험하게 해 준다. 그것은 누구라도 부인못할 만한 명제다. 공부는 할만하고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와 더불어 함께 해야 하는게 있다. 그것은 운동이다. 운동과 공부는 한 몸이다. 공부를 사랑하는 도올 선생님을 보면 그는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운동에도 일가견이 있다. 수십년 전이지만 무용실을 찾아와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운동을 잘해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이치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체득한 자연스런 배움의 일부분이다. 공부에 주의할 점이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 세상 만사에 통용되는 진리, 지나치면 위험하다는 것, 모자라도 문제지만. 만약 그 지나침이 전도된 목적에 의해 진행된다면 문제다. 무협지를 보면 주화입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 문제를 설명하기에 적당한 표현이다.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도 위험하다. 보상심리를 가진 공부는 세상과 주변에 불편함을 전가온다. 배우고 공부했지만 보상심리로 삐뚤어지는 격이다. 그런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본다. 내가 배운 사람인데 하는 시기를 넘기면 좋은데 그게 길면 곤란하다.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는 척하고 젠다. 그리고 무시한다. 심각한 증상이다. 그 증상이 주위에 폐를 끼칠 수 있으므로 사회적 병리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우리는 이런 저런 병을 앓는데 이 병은 참 어떤 면에서는 고상하면서도 위험한 혹은 가장 위험한 병이라고 할 만하다. 유튜브를 보면 그런 위험한 병을 가진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 자중이 쉽지 않다. 운동도 많이 하다 보면 쓰고 싶고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이제 배우는 친구들이 우스워 보일 때가 있다.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이만큼 못하냐는 심리. 그게 바로 뻣뻣한 벼이삭의 상태, 익지 않은 상태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자연의 진리를 되새겨야 할 때이므로 가르치는 사람들이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전해야할 내용이다. 결론을 내려보자. 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가장 큰 것은 인생을 배운다는 것이다. 인생이 아름답고 나눌만한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들 했으면 좋겠다. 참 이준석 국힘 대표도 공부를 중시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다른 정치인들과 차별화된다. 단 그가 지금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진중권이 그렇고 그 외 많은 셀럽에서 발견되는 의문이다. 그러는 나는?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보며 결론을 맺는다

무용철학, 무용으로 산다. 무용 덕분에 산다. 무용하며 산다. 사는게 무용이다.
무용수들에게는 그렇다. 음악인들이 그런 것 처럼 무용인은 무용으로 산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특히나 무용수들은 더 그런거 같다. 무용지상제일주의가 넘치던 시절, 우리들은 그랬다. 춤만 추면 살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이 춤을 보여주자고. 그러고 보면 많은 쟁이들은 이런 면에 공통점이 있다. 다들 자신의 예술을 밥삼아 사는 것을 즐거워들 한다. 그거 참 행복한거지.

sixtyBallet
60세에 시작한 발레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박인환씨가 주연한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어느 정도 그 답을 발견할 수 있다. 발레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움직임을 통한 근력과 심폐력 비교) 발레를 한 어린이 청년 중 장년은 건강하다.(이원국, 조윤라, 김순정, focused interview) 발레는 노년에게도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다.(sixtyballet의 위치) 궁극적으로 노년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sixtyballet에서 증명해보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숙명 가운데 마음 아픈 일은 결국 화장실에 가는 것이 힘들어 나름 존엄을 지키며 살기 힘든 순간이 누구에게나 온다는 것이다. 그것은 친구 아버지도 그랬고 내 아버님도 지금 그렇다. 그렇게도 건강했건만 결국 그 시간이 오고야 만다. 그 시간이 되어서도 존엄을 지키다 죽을 수 있는 없는걸까? 아버지를 보면 더 이상 답이 없다. 어려운 이야기다. 어찌됐든 사는 동안은 화장실 가는 문제에까지는 가지 않다가 존엄을 지키다가 세상을 떠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라면 살아 있는 동안은 잘 늙자. 몸으로, 정신으로. sixtyballet는 몸으로 살아있는 동안은 잘 늙자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잘 나이드는지에 대한 신체적인 답안지 제출에 관한 것이다. 무용인들, 그 외 움직임과 관련된 경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 특히 발레리나 발레리노를 중심으로 한 답안을 찾아본다.

sixtyBallet - Mina You Said age 60 is possible to grow skill about dance and till 75
Mina You Said the age 60 is possible to get and grow the skill of dance and it was lasted for her ages 75. <br /> She is now over 75 at the moment. <br /> She said 60~75 was nicer than 75. <br /> So the 60 is good age for her to dance. <br /> When i think of her, in my life, this is the moment to start ballet again with joy. <br /> I hope this sixtyBallet gives a inspiration to all and it give the chance to live better and healthy life form the age 60.

무용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 주식회사 탄쯔
탄쯔 발레바가 무용대중화에 영향을 주었다. 수많은 탄쯔 발레바의 아류 혹은 서로 다른 저가형의 발레바가 발레붐과 함께 소비되고 있다. 식스티발레는 탄쯔발레바가 물질적인 대중화에 영향을 준 것에 비해 문화적 무형의 콘텐쯔로 바름을 주는 것이다.

감각
어떤 일을 하다보면 도저히 기록으로 할 수 없는 과정이 있다. 이해되는 모든 사건을 글로 기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작가는 글로 음악가는 음악으로 화가는 그림으로 무용수는 무용으로 그러한 과정들을 설명한다. 그러니 법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분야가 될 수 밖에 없다. 기록할 수 없는 상황들을 모은 사건을 해석한다는 것이 얼마나 곤란한가. 그래서 법전을 만들었으나 그 해석과 판단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이질성에 의해 감각적 차이에 의해 달리 해석될 수 밖에 없다. 영원히 우리는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는 업는걸까? 그러다 보니 공감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각별하다. 우리가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소중한가? 그런데 이것은 가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 이 가치라는 것도 혹은 철학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서로 다른데. 다행히 우리를 연결하는 정의, 규범, 상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는 또 서로 다른 정의, 규범, 상식을 논한다. 아 골치아픈 일이다. 종교와 예술은 이러한 지점에 있어 완충작용을 한다. 이해할 수 있는 사상과 감정. 그러니 우리에게 종교와 예술은 필수 불가결하다. 아무리 AI가 나와도 이 지점에 대한 이해는 어찌할 것인가. 그래서 사람의 영역과 기계의 영역이 분명히 나누어지는 지점이 있는 것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이 든 아버지에게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어제였죠. 이제 걷기도 쉽지 않은 90세의 아버지에게 60세의 아들이 쌀 뻥튀기와 보리 뻥튀기 과자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좋아하시는 바나나도, 꽈배기와 도넛도 챙겨 갔습니다. 이미 재수씨가 이것저것 만난 것을 많이 챙겨온 뒤였습니다. 젊어서 무척이나 건강하셨던 아버지는 이제 50키로도 안되는 홀쪽한 할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아 그 모습이 얼마나 가련해보이는지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가는 길이라는 걸 우리 모두는 압니다. 해드릴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함께 여행을 갈수도, 즐겁게 한 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이제 쉽지 않습니다. 귀도 어두워지셨고 기력도 많이 약해지셨습니다. 마음이 써늘하지만 그래도 이게 현실입니다. 어젠 첫 눈이 내렸더랬습니다. 챙겨간 먹거리를 문지방에 놓고 가려는데,, 아야 이거 가져가라. 괞챦아요오... 말 꺼내기 무섭게 무거울텐데 재수씨가 챙겨온 죽 두 상자를 내밀면서 하시는 말.. "글쎄, 옛날에 이런 말이 있다. 죽먹은 놈처럼 왜 이리이리 비실거리냐는 죽을 글쎄 (천사 재수씨가) 너무 많이 가져왔다." 아 네. (재수씨가 잘못했네요) 봉투까지 챙기려 하시길래 먹거리 챙겼던 검정 비닐 봉투에 두 개를 간신히 꾸겨 넣어 챙겨 나왔습니다. 바닥에 있던 죽 두 상자를 허리굽혀 들어 문지방으로 가져오시는데, 아 저러다 허리 다치시면.., 걷기도 힘 드신 분이 못난 아들한테 무엇이든 챙겨주고 싶으신건지 허리굽혀 번쩍 죽 두 상자를 들어 제 손에 드밉니다. 아버지 조심하세요. 많이 늙으셨어요. 서두르시는게 여전하세요. 저도요 아버지 아들이라 많이 서두르긴 합니다. 이제 그만 챙겨주셔도 돼요. 그만큼 챙겨주셨쟎아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예수님의 모습을 노쇠한 아버지에게서 오늘 또 보았습니다. 예전 같이 서두르는 모습을 보며 써늘한 마음이 쪼끔 따스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저도 아버지 같은 아버지가 되겠습니다.

기억나 그 때? 힘드니까 실수했지?
일은 좀 해봤나? 노가다 말야! 이게 시간이 정해져 있는거더라고. 어느 정도 하고 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때가 오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 때 실수가 생긴다네. 그러니까 쉬는건 필수야. 산재, 이거 다 시간 안 지키고 힘든데도 밀어붙여서 그런거야. 책임은 밀어붙인 측에 있느거니까. 조심해야 돼. 여유있게 시간을 갖고 천천히 꼼꼼하게 하면 결과가 더 좋아. 120시간 씩 일하는 경우? 그건 일 할 줄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얘기지. 아니면 일에 환장했거나 정말 좋으면 그렇수도 있다고 봐.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건 아니라고 봐. 기억나? 항상 그랬다. 힘들면 실수가 생겨. 그러니 좀 쉬어가며 하자고. 날 추운데 조심하해서 살살들 쉬어가며 꼼꼼하게 일하자.

가족을 어려운 스승처럼 대한다면..
최근 아들과 언성이 높아진 적이 있다. 다 큰 아들인데 화가 단단히 났다. 아내도 내가 쎄게 이야기하면서 몰아붙였다고 한다.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지만, 그동안 내가 가족을 대할 때 이런 면이 쭉 계속되었고 이제서야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라면 문제라고 생각되어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우리 나이 때가 보통 가족을 가볍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 어려운 친구아들 대하듯이 하였다면 그런 문제가 없지 않았을까 하고 답해줬다. 아 정답이네. 앞으로 가족 모두를 어려운 스승 까지는 아니더라도 귀한 손님으로 대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이제 남은 것은 실천이다.

조원진과 김어준. HISTORY IS RELATIVIZED.
인생이 그런거 같다. 박대통령이 사면됐다. 문대통령이 사면했다. 국민 여론 조사는 찬성이 57프로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도 57프로에 동의하던 터고 평소 문대통령의 행보가 여느 대통령과 다르다고 믿어 마음이 좋다. 하지만 역사는 상대적이라, 인생도 상대적이고 그래서 김건희씨에게 그 남편에게 그 남편의 장모님에게는 내가 좋게 평가하는 문대통령의 행보가 상대적인거라. 그러고보면 나도 그들도 상대적인게 당연한건가? 우리는 상대적인 것을 가지고 너무들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건 나도 해당되고.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인데. 마치 일본 식민지인양하고 독립운동하는 양하고 상대적인 역사에 상대적으로 대응하며 서로가 바라보며 적대시하는 쓸모없는 공방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히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을 의논하고 왜 그런지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는 가운데 부족하고 모자란 것은 버리고 긍정적인 상대성을 발견하며 협력할 수는 없는건가? 너도 나도 친군데 서로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그놈의 사상이 무어고 상대성이 무어라고 물고뜯고하다 다치면 그거 정말 척지는 일이 되지 않는가? 거기까지 가지말고 방법을 찾아보는게 좋을 듯. 조원진이라는 이름은 익히 들은 박대통령의 충신. 하지만 그 행실을 꼭 좋았다. 방법이 좋았다 하기는 어렵다. 그래 어제 조원진과 김어준이 사이 좋게 대담하는 뉴스공장의 인터뷰는 뜻깊었다. 문대통령, 조원진 김어준 박대통령 서로 상대적인 위치에서 역사를 바라보던 사람들이 화해한 거 같아 이유가 무어든 긍정적인 방향을 찾은 것으로 보여 좋다.

나는 누구인가?
이름 이병일, 내일모레면 나이는 만60, 무용수, (주)탄쯔 사장, 행정학박사, 목공기능사, 초보프로그래머,성격이급한자, 두 자녀의 아버지, 한 여자의 남편, 한 아버지의 아들, 4형제 중 장남, 급한 성격, 안정되지 못한 자, 항상 가슴에 불이 있는 것 처럼 여전히 무언가를 추구하는 자, 추구하는 그 무언가에 대해 말해 보자. 누가 무엇을 추구하는가? 배우는 것을 좋아해 무용과 행정학과 목공 그리고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동경하고 있다. 여전히. 한문, 영어 배우기를 여전히 지속하고 있고. 책읽기, 책방가기를 즐겨한다. 술도 배워 가끔 한 잔 한다. 담배는 오래전 끊었다. 20여년 쯤 전에 가슴이 차가워지는 묘한 경험을 하나님 만난 경험으로 지금껏 믿고 있다. 사실은 인생을 통털어 내 맘 속에 있던 철학적 다이모니온은 성령으로 진화했다. 그 믿음은 변함없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믿는다. 또 사람은 변한다는 것을 믿는다. 바울이 사울된 것 처럼 사람은 변하는 존재다.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일 뿐 내면의 정신과 영혼 인격 이런 것은 변한다. 성장한다. 변하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믿는다.

sixtyballet, 그런 마음 알지?
아는 친구에게, 친한 사이의 지인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그런 마음. 이게 나에겐 너무 좋은 것이어서 알려주고 싶은, 소개하고 싶은 그런 마음.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게 내게 하나 있다. 그것은 발레. 그런데 이런 이야기하는 나를 네가 본다면 조금 이상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난 남자고, 이제 막 sixty가 된 평번한 사람이거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나를 알던 친구들이라면 참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야. 발레라니 왠 발레냐고? 그게 말이지. 대학 입학하고 나서 우연히 무용하는 여자친구를 만났지. 그 때 부터 시작됐지. 발레 사랑은 말야. 내게 발레는 아주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고나 할까? 지금도 막 발레바 연습을 마치고 이 글을 쓰는 거거든. 몸이 개운해. 오랫만에 땀도 살짝 났고. 기분이 무척 좋아. 발레는 늘 그런 친구야. 말없이 나를 반겨주는 친구, 말없이 나를 격려하는 친구, 그리고 때로 힘내라고 쓰담쓰담해주는 친구 머리끝 부터 발 끝, 오른 손 끝 자락 부터 왼 손 끝 자락 까지 이어지는 몸선을 곧게 펴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움직임을 잇고 이어서 춤 춘다. 누구라도 발레 바연습을 처음 부터 끝 까지 한 번이라도 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래. 요요마는 바하의 무반주 첼로를 네 살인가 부터 시작했다는데, 첫 날 첫 마디, 둘 쨋 날 그 다음 마디..., 그렇게 하루에 한 마디 씩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오늘의 요요마가 됐다고 npr인가 하는 유튜브 동영상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무반주 첼로를 설명했어. 마음에 많이 다가오는 설명이었지. 발레도 그와 비슷하거든. 매일매일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그래서 요요마가 연주하는 것 처럼 발레를 하게 되지. 누구라도 첼로를 시작할 수 있는 것 처럼 발레도 시작할 수 있을거야. 다만 요요마처럼 하기는 힘들고, 바리시니코프 처럼 춤추기도 힘들겠지. 결코 그들과 같아질 수는 없는게 당연해. 하지만 해 볼 수는 있을거야. 내 일을 계속하면서 취미로 흉내를 내볼 수는 있을거라. 그리고 그 흉내내기가 시작이 되어 인생이 보다 재밌고 건강해지는 기회를 갖게 될거야. 얼마나 지속하느냐는 중요치 않아, 한 번 해본 것 만으로도 인생은 풍요로워질거야. 발레를 축하하며 발레를 소개한다. 그냥 한 번 해 따래해 보기를 추천한다. 사실 이런 생각, 늘 갖고는 있었는데 이제서야 소개하네. 내가 알아온 오랜 친구 발레를 이제서야 소개할 자신이 생긴건가? 아, 이미 발레를 친구삼은 사람들과도 내가 아는 발레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래. 가능하면 프로페셔널한 무용수들로 부터 배우는 시간도 만들어보자고. 진정한 발레의 친구들을 만나는 기회가 될거야. 이제 여기 발레 만남의 장을 소개한다. 마침 올해 60이 됐네. 그래서 sixtyballet라고 이름지어봤어. 발레에 이름을 붙이는게 좀 그렇긴 한데. 아는 친구들한테도 이야기 했더니 그거 괞챦은 의미를 가진 거 같다고 해서 그 이름으로 발레광장을 만들어 서로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반갑다. 발레. 그리고 발레와 함께 한 즐겁고 건강한 인생을 자축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이들에게도 발레의 즐거운 바이러스가 전파되기를 기대해. 2022 01 07

몸은 반드시 펴는겁니다.

숨길 것 없는 사람의 이야기
사람이라면 어찌 숨기고 싶은 일이 없겠는가마는 그닥 숨길거리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양심이 말하는 대로 살아온 사람이라면 숨길거리가 그닥 없는 인생이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보통 우리는 친구에게 아는 바, 생각하는 바를 숨김없이 말한다. 친구는 또 그런 이야기에 자신의 숨김 없는 의견을 던진다. 숨김없는 말이 오가는 가운데 우리는 친구임을 깨닫고 휴식한다. 숨기고 말하지 않아야 할 일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말을 하거나 알리지 않는 것이 홍익에 유익한 일이 있다. 그 점에서는 숨길 것이 없더라도 숨기는 것이 낫다.

SixtyBallet의 목적에 대한 개요 자료
0205 무지해서 손해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세무를 몰라 어느 날 이억의 세금 추징 고지서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하던 나의 말버릇으로 표현하바면 그 표현의 열배 스무 배 바보짓이었고 이것은 가족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주지하자. 하지만 늘 그렇듯이 명진이가 이야기한 바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거의 성공의 문턱에 와 있다.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그리 되어가고 있음에 가족 모두에게 감사한다. 아 참 이 이야기를 만약 건강에 돌린다면,, 돈 문제야 이리 해결이 되지만 건강 문제는 양상이 다르다. 그동안 몸에 대해 모르고 살아오다 어느 날 세금 2억의 날벼락 같은 일이 내 건강에 생긴다면 어찌할 것인가? 대응 방법은 평소에 하는 것이다. 세무도 그랬다. 알았다면 대응할 수 있는 일이었다. 건강도 그렇다. 알면 그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열심히 살아오던 386은 이제 거의 모두 환갑을 넘어간다. 그들 중에는 나처럼 운좋게 무용을 한 사람, 혹은 그 외 운동을 생활처럼 한 사람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몸치로 살아가다 어느 날 건강문제로 노년을 불행하게 보낼 수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생활화된 건강 습관, 참 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며 온전히 움직임의 습관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움직임의 습관을 바꿔 죽기 전 날에도 잘 걸어다니는 노년이 이 책을 쓰는 최고의 목표다. 식스티발레는 건강발레이면서 육 십에 시작할 수 있는 발레이고 발레를 통해 몸을 이해하고 움직임을 이해해 건강한 노후로 행복한 사회에 이바지하는 도구다. 아마 발레가 프로페셔널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생각 잠시 접어두자. 모든 예술의 세계는 프로의 것이 아니다. 진정하게는 일반인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프로페셔널들은 일반인들을 고양하여 그들의 예술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그 장점으로 사회가 보다 더 발전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다. 자위는 누구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는 것인데 그것을 프로페셔널의 영역에 가져가는 것 처럼 참담한 일은 없을 것이다. 자 이제 시작하자. 오늘 당장. 자살을 생각하지 않는 건강한 죽음을 위해. 20220204 우리 모두에게 예외 없이 그런 날이 오고야 맙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할 겨를 없이 삽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오로지 그 날 만을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그 때를 위해 우리 모두는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지. 건강이 중요하지. 건강건강 또 건강.,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건강을 생을 마감하는 그 날 까지 소중하게 지키며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걷지 못하게 되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 꿈에도 생각 못했겠지만 그런 날이 온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아버진 우울증으로 자살을 항상 이야기합니다. 자살하고 싶다고. 이런 삶이 고통스럽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다면 그런 생각은 덜할 겁니다. 길에서 두 번 몇 번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집에서도 두 번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일어서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식인 내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작은 어머니도 허리 수술과 무릎 수술로 걷기가 힘드시다고 합니다. 이제 어떡합니까?

살며 만난다
아버지, 이처럼 가슴 흔드는 말이 또 있던가? 어머니, 이처럼 마음 애리는 말이 또 있었던가? 세월을 거스르는 것은 없으므로 우리 모두는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나이들어간다. 노쇠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각자의 자유의지, 난 언젠가 나이듬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기쁨을 원하지만 때로 만나는 슬픔을 피할 순 없다. 슬픔을 피해 마음을 다독이느라 비싼 시간을 지불한다. 그래도, 멈춤 없는 질주. 다행히 기쁜 마음으로 끝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 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끝에 만나는 것은 친구 같은 죽음이길.. 할수만 있다면 사람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은 하지 않은 체 가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다시 만나는 축제 같은 장례식을 꿈꿔본다. 꿈때문일까? 오늘 왠지 즐겁다. 혼자서. 가족, 친구, 연인이 머리 위로 유성 처럼 떨어지고 있다.

큰 갑질은 넘기 어렵다. -ebay basic store 21.95불 5년 납부사건
사실은 내 문제다. 하지만 ebay도 문제가 있긴 하다. 그건 sk도 그렇고. 이렇게 해서 대기업들이 자기네 유리하게 만들어 놓은 제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의 금액은 얼마가 될까? 다 모으면 어마어마할 거 같다. 난 오년 이상 사용하지도 않는 ebay basic store로 오년 이상 21.95불씩 지불했다. 그럼 일년에 260불, 5년이면 1300불이다. sk telecom 약정 끝나고 나서도 계속 사용하면 통신비를 25% 할인 받는 제도를 몰라 2년 이상 그대로 보내며 비용을 낭비했다. 자 이렇게 쌓이는 돈이 얼마나 될 것인가. 이거 잡는 방법 없을까?

루시퍼는 살아 있다.
하나님이 살이 있듯 루시퍼도 살아 있다. 대선을 앞둔 요즘 한국을 보자. 우선 윤석열과 이재명을 보고 김건희와 김혜경을 보자. 이준석과 황히두를 보고 진중권과 김용옥을 보자. 유튜브와 티비가 전부이긴 하다. 실제로 그들을 만날 기회는 없으므로. 하지만 다양한 채널로 보다 다면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만약 유튜브와 티비뉴스의 자료들에 오류가 있다면 사람들 판단도 오류에 근거한 판단일 뿐일 것이다. 그런데 서로가 적폐라고 한다. 적폐는 악마적 요소를 가진 것이라고 가정하면 루시퍼가 루시퍼를 루시퍼라고 하는 모순이다. 국민에게는 한 쪽은 루시퍼고 한 쪽은 하나님이다.

사람은 행복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의무에 따라 살아야 한다.
쟝발장의 선택은 그랬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행복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 말아야했다. 60만 프랑도 주지 않았어야 했다. 그냥 코제트에게 마리우스를 찾아준 것 만으로 정리하면 그만이었다. 왜왜 그런데 궂이 자신의 과거를 마리우스에게 밝히고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었을까? 요즘 세상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저자 빅토르 위고는 사람의 진정한 행복이 자신의 주어진 의무에 따라 사는데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었던 걸까? 돌아보면 나는 나 좋은대로, 내가 좋아하는 길만을 걸어걸어 여기에 이르렀다. 의무에 대해선 별로 관심 없었다. '난누구난어디'라고 하는 요즘 유행어가 생각난다. 좋은대로 살다 도착한 곳이 과연 행복한가? 내가 행복하다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떤가? 나로 인해 불행한 사람은 없는가? 내 행복에만 관심을 두다보니 정작 돌아보아야 할 것들을 놓친 것은 아닌가? 죽음을 앞둔 쟝발장을 찾아온 마리우스와 코제트. 그는 죽음을 앞두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의무를 다했으므로 그는 행복한 사람이 됐다. 과연 우린 그 처럼 의무의 삶에 천착할수 있을건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발레
국문학전공, 행정학 박사, 중간에 현대무용전공 석사를 공부했다. 인생은 공부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다. 프로그래밍이 그 중 하나다.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에 새로 런칭한 탄쯔 홈페이지가 프로그램 취미의 결과물이다. 여러가지 좋아하는 일 중, 특히 발레를 취미로 남겨 건강을 지키며 일하길 즐겨한다. 오늘은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의 컬럼값의 이름을 어떻게 정하고 데이터타입을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로 고민했다. 기성 테이블에 추가할 컬럼은 상품배송이 해외로 가능한지를 기록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1 그렇지 않으면 0으로 bit 타입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가능하다가 가능하지 않게 되거나 가능하지 않았는데 가능하게 되는 제 3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varchar(10)정도도 좋을 거 같다. POSSIBLE OR IMPOSSIBLE 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3의 경우는 NOT YET정도로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

무결성에 대해
무결성은 프로그래밍 용어다. 객체를 만들 때 Property가 있고 Property에 Set과 Get이란 메쏘드를 만들어 Property를 사용하게 된다. 이 때 Property의 사용목적에 부합하도록 Set의 내용을 제한하여 객체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개념이 바로 무결성의 원칙이다. 자 이제 이러한 개념을 응용해보자. 사회 보장제도란 객체에 이를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 객체에는 금액이라는 Property를 생각할 수 있다. 대상이라는 Property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금액이라는 Property의 무결성을 위한 조건. 그리고 대상이라는 Property의 무결성을 위한 조건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금액이든 대상이든 무결한 사회보장제도 객체를 과연 어떻게 만들것인가? 제도, 사법제도, 행정, 다수의 행복과 직결된 제도의 무결성은 중요할 것이다. 아무나 함부로 접근해서 바꿀 수 없도록 하고 남용과 오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그래서 최대한 무결성 제도를 만들 수 있다면.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때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우리 모두 살며 경험하다시피 무결한 프로그램이나 무결한 제도는 쉽지 않다. 모두에게 무결한 제도를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 모두는 민주적 절차라는 이름으로 최대다수의 행복을 추구할 뿐. 그러니 문제는 남는다. 최대다수란 말에는 분명하게 소수가 예외로 남는다.

아버지의 옛사진, 젊은날의 추억이 된.
어제 아버지께 처음으로 미음을 떠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그 전날 저녁엔 아버지가 우는 것을 처음 봤다. 마치 어린애처럼 우시는데 아들, 희도도 나만큼이나 마음아파했던 거 같다. 아버지는 젊으셨을 때 운동을 참 많이 하셨었다. 사진으로 보는 아버지 젊은 날의 모습은 너무도 당당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안경을 낀 체 웃통을 벗고 아령과 완력기를 하던 흑백 사진과 지금의 아버지 모습을 오버랩해보면.. 마음이 아프다. 세월은 무상하고. 아버지가 우시면서 하시는 말씀, 내가 어쩌다 이렇게 돼~엤~냐~. 난생 처음 아버지께 미음을 떠 먹여드릴 때 소금을 함께 드시겠다고 하셨다. 소금을 숫가락에 뭍히 후 미음을 드렸다. 짜지 않으세요? 아안~ 짜~. 아아 아버지. 오늘은 내가 네 시간을 많이 뺐는구나 이제 괞챦으니 이제 오지마라. 내가 다 할 수 있어. 네네 아버지 알았어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저녁에 다시 들르겠습니다)

Body is? - External reality is not given but acquired through serious practical activity(Like ballet) .
시사하는 바가 많은 문장이다. 우리 몸이 애초에 저절로 주어졌지만 이후 우리 몸은 운동과 음식 그리고 정신적 배움으로 절대구성체가 될 수 있다. 예술, 문학, 과학을 배우는 지식공부에서 마음 공부로 나아가고 무용이나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도와 같은 혹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다비드 조각 같은 몸을 갖게되는 것은 삶의 즐거움이다. 향연은 절대구성체에게 주어지는 보상중 하나다. 그에게 삶 그 자체가 향연이 될 것이다.

억압할수록 튀어나온다.
68성혁명이 대한민국에서도 필요하다. 아닌 척 하면서 호박씨 깐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성에 대해 무지한 것은 교육의 부재와 한국 사회의 유교적 정서에 기인하는 바 크다. 구성애의 성담론은 언젠가 잠시 나왔다 사라져 버렸다.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던 시간은 잠시였다. 사실 유행으로 끝날 일은 아니었다. 올바른 성에 관한 정체성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유난히 성관련 문제로 정치적 이슈와 사회적 이슈가 등장하는 현상이나 범죄시하는 정책에 대해 타 선진국과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

barreinagag, 82
82개의 barreinagag오타, barreinabag이어야 했다. g와 b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그 때문에 생긴 오타는 아니었다. 타자로 b와 g는 아래 위칸이니 헷갈리기도 힘들다. 어쨌든 정변호사가 오타를 발견해 알려주었다. 황급히 툴을 돌려본 결과 82개나 발견됐다. 간혹 이런 내가 프로그래밍을 한다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할 때가 있다. 분명히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잊어버리는 것도 많고 오타가 있어서는 절대 안되는 자바스크립트에서 s가 빠져있거나 대소문자 실수로 한 시간 이상 고생할 때가 종종 있다. 앞으로 이런 실수 더 조심해야겠다. 이 말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실수를 줄이자고.

두 개의 한국에 던지는 질문
20대 대통령선거가 3월4일 사전투표로 부터 시작되었다. 선거기간 중 윤석열과 이재명 안철수 등이 한 세 번의 TV토론을 보았다. 한국의 상식과 정의가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 3월 9일 판가름난다. 참 지긋지긋한 싸움이었다. 인상적인 것은 그래도 싸움을 건 쪽 보다 방어하는 쪽이 더 신사적이었다는 사실이다. 자신을 뽑아 준 대통령을 적폐로 몬 윤석렬의 태도와 본부장 비리 그리고 마지막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특검 받으시겠냐는 질문에 대한 윤석렬의 답변은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는 현상은 언뜻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자. 전과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다는 가까운 지인은 윤석렬을 지지한다.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국힘의 많은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평가기준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내 부친은 윤석렬을 지지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말한다. 난 서로 다른 주장과 주장들을 정리해 보았으면 한다. 분명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두 자지 해석이 이루어지는 지점이 궁금하다. 그것이 이 글을 쓰는 이유다. 우선 내 정체성은 서두에 밝힌 바와 같아 나의 편향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가급적 객관적 사실을 기준으로 왜 이러한 일이 이성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 인류에게 공통의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한다. 언론에 밝혀진 내용을 모두 정리하고 팩트체크를 통해 어느 정도 기준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힘있으면 사실을 감추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없는 사실도 경우에 따라 만들어지고 벌을 받는다면 이것은 큰 문제라는 점을 지적한다.

연비가 안 좋은 인간이었구나
무얼 하나 하려면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아 직진을 하지 못하고 우회한다. 그게 다 길이라지만 새기까지 하니 문제다. 연비 정말 떨어지는구나. 이제라도 알았으니 노력해야겠다.

한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판단과 경험
아마 이건 누구라도 인정할 만한 제목이리라. 저마다 다른 생각 다른 입장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보자 이 두 개의 판단과 경험을 상호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살인에 대해 단죄한다. 그런데 그 살인이 어떤 경우 한 편에 득이 된다. 바로 전쟁 상황이 그렇다. 살인은 승리와 패배를 가른다.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살인을 정당화한다는 점에서 전쟁은 인류에게 비극이다. 그러므로 인류는 이를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세간의 판단은 푸틴이 전범이라는 바이든의 입장이 지지를 받고 있다. 전쟁을 먼저 시작한 푸틴은 그의 전력을 감안할 때 그의 전쟁은 인류에 대한 죄악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이를 강행중이다. 영국 지하철 신문 가십란에. 푸틴의 자녀들이 서방에서 안전하고 호화롭게 지내는 듯 보이는 사진과 함께 그 옆에 어린 딸을 데리고 피난하는 우크라이나 모녀 사진을 비교 게재했다. 이 보다 더 강한 대비는 없을 듯 하다. 이와는 다르지만 정경심과 김건희의 사진을 나란히 보여주면 어떨까? 이것은 한 사건은 아니다. 각자의 사건이므로 그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그런데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을 돌이켜보면 사건의 무게를 감안해보자. 한 사건은 표창장 위조고 또 한 사건은 주가 조작이다. 무엇이 중한가? 윤당선인은 그걸 모르나? 아니면 일부 국민은 그걸 모른단 말인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알고서도 그러는건가? 한국 사회는 진보와 보수의 두 잣대가 균형을 잃었다. 공정해야할 사법부는 두 개의 잣대를 들이댄다. 유전무죄무전유죄는 여전히 유효한가? 만약 그렇다면 이건 반드시 고쳐야 한다. 벌을 지으면 벌을 받되 그것은 공정해야만 한다. 공정하지 않은 사회는 희망이 없다. 이재명을 악마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얼로? 그가 한 욕으로. 그리고 대장동으로. 이재명의 삶에서 욕은 자연스러웠다. 그는 그런 환경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성장하고 변했다. 인간이 어떻게 변하냐고? 너 자신을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변하는 사람도 있다. 소설일까? 레미제라블은? 쟝발장은 변했다. 그는 더 이상 악인이 아니었다. 자베르도 마찬가지다. 그도 변했다. 그는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다. 단지 소설일까? 네가 변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너의 문제다. 네가 변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너의 판단이다. 한 사건에 대한 입장은 사람마다 다르다. 대장동? 부산저축은행은? 이거 제대로 한 번 해봐라. 검찰과 사법부는. 왜 안하나. 용산이전? 왜? 설명해봐라. 답답하다.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된다. 한 가지 풍수지리와 법사의 조언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윤당선인의 지지도는 문재인 대통령과 골든크로스했다는 풍문이다. 그렇다 풍문이다. 그러면 사회는 풍문을 동력으로 살아 숨쉬는가? 그래선 안된다. 사법부는 사실과 그 사살이 대한 판단에 책무가 있다. 그 책무가 윤씨와 조씨 일가 처럼 다르게 적용돼 사회 혼란을 야기한다면 사법부는 변해야 한다. 박대통령은 촛불이 탄핵했다. 사법부도 국민이 탄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