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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보고 만나는 세상

개인연습추천동영상 Bayerisches Staatsballett
https://www.youtube.com/watch?v=Uxwj_r4HYrw&t=759s 2021 년 World Ballet Day 연습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프랑크시나트라의 My Way로 시작하는 쁠리에. 따라하기 너무 즐겁다. 음악 덕분에 더 그렇다. 중간에 피아노만 비춘 부분은 동작을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잠시. 그 부분을 넘어 대부분 귀에 익숙한 명곡의 선율에 따라 발레바 동작을 따라하자. 이보다 건강한 발레 한 끼가 있을까?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질린다는데 좋은 집밥은 그렇지 않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59세의 쁠리에 동영상 C:\Users\TanzLab\Pictures

Sixty ballet for MyungJin session 1 : 내 몸에 대하여
명진아 생각해보자. 내 몸에 대해. 그리고 사람들의 몸에 대해. 아마 그럴거라. 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기란 쉽지 않을거라. 반면, 무용수들은 몸에 대해 늘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몸에 대한 이해가 남다르다. 아마 무용수가 아니더라도 몸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몸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화이트칼라가 물질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 받지만 몸사용에 관한한 블루칼라 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는 거 같다. 우리는 몸이 원래 있는 것이고, 우리들 몸의 지경은 자연스럽게 지금에 이른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무용수들, 혹은 운동 선수들은 자신의 몸을 극한까지 발전시키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의 결과 일반인들과는 아주 다른 몸을 갖게 된다. 그 결과는 우리가 뉴스나 운동경기 혹은 다양하게 접하는 사람들에게서 보고 느끼는 바와 같다. 예외는 없다. 신경 쓴 만큼 건강하고 좋아진다. 땀 흘린 만큼 몸은 변한다. 그것은 피지컬한 것인데 한꺼풀 떼고 들어가면 스피릿츄얼한 세계가 열린다. 어쩌면 이것은 이기 일원론이나 이원론과 같은 철학적 명제와 연결된다. 내 생각은 몸과 영은 연결된 일원론적 입장에 한 표다. 이야기가 좀 돌았네. 다시 몸에 대해 생각해 보자. 병일아, 몸에도 나무처럼 결이 있어, 결대로 펴주는게 중요해. 이름대면 알만한 유명 무용수 출신의 안무자가 30대 때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나는 몸을 결대로 펴기 위해 노력했다. 결이 무언지에 대해서도 고민했고. 그 결과 지금에 이르렀다. 지금도 결을 중시하며 내 결을 누르는 일을 될 수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결을 누르는 것이니 가급적 도구를 사용해 물건을 드는 식이다. 젊은 내 아들은 그런데 관심없다. 무거운걸 번쩍번쩍 드는데 설명해주어도 소용없다. 별 도리도 소용도 없다. 사랑하고 아끼는 아들에게 설명해줘도 그 때 뿐 아들은 하고 싶은대로 물건을 든다. 거기에 결따위는 없다. 힘이 있을 뿐이다. 힘은 좋은 것이고 육십의 나에게 부럽긴 하지만 언젠가 그 힘은 줄어즐 것이고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아마 이해하게 되겠지. 사실 별 할 말이 없다. 나 역시 그런 아들이었으니까. 그러니 아들을 나무랄 수는 없다. 격려하고 염려하며 사랑할 뿐이지. 병일아, 난 모든게 무용 동작이라고 생각해. 별도로 무용연습을 할 시간이 많지 않아. 하지만 내 모든 움직임이 무용이라고 생각하며 신중하게 움직인다. 그게 아마 내 무용적 신체가 유지되는 비법이라면 비법일거야. 은사이신 현대무용가 박명숙 선생님의 이야기다. 이 말씀도 내가 30대가 되기 직전에 들은 이야기일거야. 그래서 그 때 부터 그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 이제 육십이 되고 보니 그 말씀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런 이야기들이 내 건강에 큰 영향을 준 것 처럼 명진이가 나 고등학교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떻겠냐는 조언은 지금의 나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내 항상 이야기하쟎아. 그 이야기는 언제나 나의 삶의 나침판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떤 일이 있어도 이겨내는 습관이 생겼고 부정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그게 지금의 나다. 자 그러면 지금의 너의 몸을 보자. 동창이니 우린 모두 육십이다. 그런데 불행이 너에게 찾아가 너의 건강을 일정 부분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난 생각한다. 이보다 더한 일들도 있고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이 모든 일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부득이하게 운명, 혹은 숙명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때, 너의 조언 '긍정적 사고'를 떠올려 최선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보려 한다. 한 번 이야기했지. 아내랑 발레학원 94년도 하게 되었을 때 뇌성마비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애가 어느날 계단을 혼자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다리가 튼튼해졌던 일. 그건 정말 잘된 일이었다. 여자아이들이 대개 발레를 좋아하지만 그 어머니와 그 소녀가 찾아와 발레를 하겠다고 하던 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큰 용기였다. 나와 아낸 같은 반 부모님들께 설명했고 같은 반이 될 부모님들은 받아들였다. 한 반이 되었고 세 달 정도 지났을까? 그들은 친구가 됐고 혼자 계단을 걸어내려가는 친구를 보았다. 어린 아이들이었지만 대견했다. 아마 이런 일은 요즘 보기 드문 일이 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나이로 인한 노화, 그리고 결국에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최근 32년생이신 내 아버지가 시장에서 두 번 넘어지고 집에서도 두 번 넘어지신 후 쥐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사건이 있었다. 걷지 못하고 무시 당하고 그럴 바에는 죽어야겠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런데 그것은 머지 않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쟎아. 그래서 명진이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명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내 취지는 그렇다. 2022 년 1월의 어느날 점심을 아내와 함께 먹다 문득 생각했다. 식스티발레 어때? 강사를 해봐야겠어. 취지는 노년에 건강하게 걸을 수 있을 정도의 근력을 유지하게 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멋지게 사는 것. 그것을 식스티 발레라고 하자. 그리고 가비아에서 sixtyballet.com을 샀다. 이제 책도 한 권 쓰고 커리큐럼을 만드려고 한다. 탄쯔스테이션이라고 하는 무용학원에 가서 식스티발레 강사도 할 계획이다. 75세 까지 강의를 하는 것이 일단의 계획이다. 생각과 계획이 섰다. 그리고 실천해보려고 한다. 몸에 대해서 알지 못하던 사람들과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발레를 소재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첫 걸음이다. 대충 이만큼이 내 이야기다. 너의 이야기도 듣고 싶구나. 곧 만나자.

발레와의 첫 만남 - 미팅
발레 입문의 첫 날, 그것은 한 장의 편지에서 출발한다. 발레용어에 관한 편지였는데 그 편지에 쓰여진 발레용어에 대한 설명, 그 이전에 발레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글. 그게 발레와의 첫 만남이었다. 대학 입학 후 미팅에서 만난 중앙대학교 발레전공생을 통해 발레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고, 그 때 적쟎이 낮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 이런게 있었구나 히고. 왜냐면 고삼이 될 때 까지 발레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예술쟝르였다. 전혀 듣거나 알지 못했던 단어, 정말 난생 처음 만나는 발레였다. 발레라니…

60에서 75세 까지가 전성기
미나유와 김형석 100세를 살아보니 그 두 분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60세는 시작이고 75세 까지 사람이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힘든 점이 있어 유지하는 것이라고 김형석교수는 이야기했다. 아직 미나유로부터 신체적 유지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75세 까지는 발전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기에 희망을 발견한다. 이제 60, 이 복음과 같은 실제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게 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가 될 것이다. 그러니 이제 시작이다. 그런 의미에서 식스티발레는 너무도 좋은 출발이 될 거라고 믿는다.

식스티발레 목차
개요 왜 지금 식스티발레인가 / 식스티발레란? 발레와 건강 / 발레와 튼튼한 다리 허리 비기너 / 4세 유아, 어린이, 청소년, 중년, 장년, 노년 모두가 비기너 프로 / 10년 이상 발레하면 나도 프로 발레리나 / 프로 여자 무용수 발레리노 / 프로 남자 무용수 식스티에 시작하는 발레 동작 / 발레 동작 따라하기 기본 동작 발레 서기 발레 걷기 발레 손동작 / 알라스콩, 안바, 아나방 바엑서사이즈 / 발레바 동작 쁠리에 / 무릎 굽혔다 펴기 탄쥬 데가제 롱드잠 쁘라뻬 데벨로뺴 스트레치 바뜨망 센터엑서사이즈 작품 호두까기 축제연회의 춤 따라하기 일상 중 건강발레 습관 만들기 자기 전에 기상 전에 세수하며 걸으며 서있을 때 앉아서 뛸 때 내 공간을 연습실로 활용하기 발레바를 대신하는 책상과 의자 바른자세를 만드는 벽 근력강화 하체 중체 상체 철봉이 최고 누구라도 죽기 전 날 까지 걷기가 힘들지 않은 사람이 되자 너도 나도 후기

Benjamin say about dance
Benjamin was primarily concerned with both classical literature and with new art forms such as photography. However, Benjamin’s aesthetic theories have an interesting relevance to dance in the sense that dance more than most art forms is quintessentially a performance involving all the senses. While much cultural theory has been similarly concerned with text and with vision, any appreciation of dance must pay attention to its performative characteristics, that is, precisely to its non-reproduc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