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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첫 인상에서 믿을만한지, 능력이 있는지, 이 두 가지를 본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믿는다는 것은 신뢰와 따뜻함이 있다는 것이다. 능력은 그 사람이 아는게 많고 실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결국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만한 따뜻함(덕)과 배울만한 실력(지)을 가진 사람인지를 직관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외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몸(체)이다. 사람은 몸에 담긴 덕성과 지성을 본다. 결국 덕성과 지성을 드러내는 것은 몸이니 첫 인상에서 중시된 것은 몸이다. 인간은 예로 부터 체덕지를 중시했다.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을 말했다. 여기에 지가 빠진 것은 곱씹어볼 만하다. 사람들은 첫 인상에서 체덕지를 직관한다. 드라마나 영화는 이러한 속성을 잘 드러낸다. 세 가지가 완벽해보이는 듯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그가 주인공이다. 주인공 주위엔 대개 체덕지 중 하나가 조금 모자란 듯한 사람이 포진한다. 사람을 판단할 때 체덕지란 지표를 사용하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다. 자 그럼 21세기 들어 체덕지가 완벽한 사람으로 누굴 들 수 있을까? 마이클 조던, 버락 오바마, 엘리자베쓰 영국여왕, 독일 메르켈총리, 봉준호감독, 이정재, BTS, 윤석열, 홍준표, 김어준, 김정은, 엘론머스크, 스티브잡스, 닉..., ..으음...,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은 못만나본거 같다. 체덕지는 결국 이상향이다. 그래도 다행이다. 그 이상향의 지표가 있어 우리는 서로를 가늠하고 그를 향해 나아가려 노력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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