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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께 처음으로 미음을 떠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그 전날 저녁엔 아버지가 우는 것을 처음 봤다. 마치 어린애처럼 우시는데 아들, 희도도 나만큼이나 마음아파했던 거 같다. 아버지는 젊으셨을 때 운동을 참 많이 하셨었다. 사진으로 보는 아버지 젊은 날의 모습은 너무도 당당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안경을 낀 체 웃통을 벗고 아령과 완력기를 하던 흑백 사진과 지금의 아버지 모습을 오버랩해보면.. 마음이 아프다. 세월은 무상하고. 아버지가 우시면서 하시는 말씀, 내가 어쩌다 이렇게 돼~엤~냐~. 난생 처음 아버지께 미음을 떠 먹여드릴 때 소금을 함께 드시겠다고 하셨다. 소금을 숫가락에 뭍히 후 미음을 드렸다. 짜지 않으세요? 아안~ 짜~. 아아 아버지. 오늘은 내가 네 시간을 많이 뺐는구나 이제 괞챦으니 이제 오지마라. 내가 다 할 수 있어. 네네 아버지 알았어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저녁에 다시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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