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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Model


Date
20211208
Target
C_026
Title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부끄러운게 무언지 배울 수 있다.
Contents
태생이 교만한 사람도 그러하다고 본다.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비슷하지만 사람 마다 확연히 차이 나는 부분 본성적 개성이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개성 속에 어울려 산다. 사람 마다 다른 달란트가 있다. 유아인이 지옥에서 보여준 것, 원빈이 아저씨에서 보여준 것, 아이유, 김선균이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연기는 탈랜트 혹은 배우가 달란트를 보여줬다. 꼭 그 사람인 듯한 그들의 연기는 연기이기도 하고 그들의 타고난 개성이라고 이야기할만 하다. 사람은 모두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살아가는 공부를 공적, 사적으로 한다. 그런데 그게 모두 다르다. 누구는 공부가 좋다고도 하고 누구는 공부가 싫다고도 한다. 공자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라고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것을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로 배운다는 것은 인내의 단 열매를 경험하게 해 준다. 그것은 누구라도 부인못할 만한 명제다. 공부는 할만하고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공부와 더불어 함께 해야 하는게 있다. 그것은 운동이다. 운동과 공부는 한 몸이다. 공부를 사랑하는 도올 선생님을 보면 그는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운동에도 일가견이 있다. 수십년 전이지만 무용실을 찾아와 움직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운동을 잘해야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이치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체득한 자연스런 배움의 일부분이다. 공부에 주의할 점이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 세상 만사에 통용되는 진리, 지나치면 위험하다는 것, 모자라도 문제지만. 만약 그 지나침이 전도된 목적에 의해 진행된다면 문제다. 무협지를 보면 주화입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 문제를 설명하기에 적당한 표현이다.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도 위험하다. 보상심리를 가진 공부는 세상과 주변에 불편함을 전가온다. 배우고 공부했지만 보상심리로 삐뚤어지는 격이다. 그런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본다. 내가 배운 사람인데 하는 시기를 넘기면 좋은데 그게 길면 곤란하다.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을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는 척하고 젠다. 그리고 무시한다. 심각한 증상이다. 그 증상이 주위에 폐를 끼칠 수 있으므로 사회적 병리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우리는 이런 저런 병을 앓는데 이 병은 참 어떤 면에서는 고상하면서도 위험한 혹은 가장 위험한 병이라고 할 만하다. 유튜브를 보면 그런 위험한 병을 가진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 자중이 쉽지 않다. 운동도 많이 하다 보면 쓰고 싶고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이제 배우는 친구들이 우스워 보일 때가 있다. 나는 이만큼 하는데 너는 이만큼 못하냐는 심리. 그게 바로 뻣뻣한 벼이삭의 상태, 익지 않은 상태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자연의 진리를 되새겨야 할 때이므로 가르치는 사람들이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전해야할 내용이다. 결론을 내려보자. 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가장 큰 것은 인생을 배운다는 것이다. 인생이 아름답고 나눌만한 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들 했으면 좋겠다. 참 이준석 국힘 대표도 공부를 중시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다른 정치인들과 차별화된다. 단 그가 지금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진중권이 그렇고 그 외 많은 셀럽에서 발견되는 의문이다. 그러는 나는?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보며 결론을 맺는다